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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6 별미(別味)를 구하는 백성들 (민 11:1-9)
작성일 :  2021-06-14 09:53
이름 :  admin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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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굽의 속박으로부터의 구원과 가나안이라는 비전을 안고 홍해를 건넌 이스라엘 백성들이 구름과 불기둥의 안내를 받으며 법궤를 중심하고 배열된 열두 지파의 광야 행렬은 실로 초자연적인 선민 역사의 장관이었습니다. 그러나 저들의 역사엔 비극적 흑암의 장면이 수없이 되풀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 백성들이 만난 비극의 한 장면을 만나 보기로 합니다. 저들이 시내산을 발행하여 다베랴에 이르렀을 때 만나만으로는 못살겠다고 불평하기 시작했습니다(4-6). 이 백성들의 원망의 소리 중심에는 애굽에서 먹던 별미(別味)를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一. 병든 이스라엘의 소리입니다(4).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섞여 출애굽한 이방인들의 선동 함정에 빠진 결과입니다. 어떤 병인가요? 1. 원망하는 병입니다(1). 이러한 이스라엘의 원망과 거역은 여러 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현상입니다(14:22). 하나님 권능의 선하신 역사에 원망은 하늘에서 진노의 불이 내려 올 수밖에 없을 정도로 무서운 죄입니다(2,3). 2. 애굽을 생각하는 병입니다(5). 참 불행한 백성들의 사고방식입니다. 저들은 애굽의 생선과 과실의 맛은 기억하면서 벽돌 굽던 일과 무거운 짐을 나르던 일과 감독에게 채찍 맞던 아픔의 맛은 잊어버렸습니다. 저들은 자기들의 아이들이 나일강에 던져짐을 당했으면서도 부스러기 부식 먹은 것만 기억했습니다. 이렇게 애굽의 별식은 기억하면서 저 출애굽의 거사와 홍해의 이적, 만나의 은혜를 심상히 여기는 병입니다. 이는 3. 불신앙의 병입니다. 이스라엘이 만나만은 싫고 애굽에서 먹던 별식을 구하는 것은 명백히 불신앙의 병에 걸린 소리입니다. 몸에 병이 있으면 음식을 못 먹습니다. 그것은 병균이 모든 우리 인체의 미각을 마비시켜 버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말씀만은 싫다는 영혼, 세상을 생각하는 신자의 마음 그것은 병든 영혼입니다. 그것이 구원의 성찬인 진리의 말씀을 먹지 못하게 하는 병균의 작용 때문입니다.

  二. 만나만을 말고 다른 것을 구하는 소리입니다(4-6).

  저들은 말하기를 다른 것들(별미)을 못 먹어서 정력이 감퇴되었다고 야단입니다. 그러나 이 같은 요구는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해당되는 죄입니다(33). 이유는 1. 그 요구가 너무나도 육체적이기 때문입니다. 마치 오늘의 신자들이 시각, 청각, 기타 관능적 피부 감각에서 하나님을 경험하려는 것과 같습니다. 2. 만나의 진가, 진미를 모르는 죄입니다. 이 만나는 모든 종합영양제입니다. 본문 7-9절에 만나로 「…과자를 만들었으니 그 맛이 기름 섞은 과자 맛 같더라고 했습니다. 신령한 만나이신 예수! 그는 우리 영육의 종합 영양제입니다. 그는 과학적인 분석, 심리적이고 철학적인 추리 이상의 것입니다. 오각 체험 이상의, 물리의 힘 이상입니다. 여러분! 옛날이나 지금이나 만나 자체의 맛이 변한 것이 아닙니다. 오늘날 사회적 죄악의 풍조 때문에 우리들의 영적 구미가 변한 것입니다. 만나의 모양이나 색깔이나 양이 변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안목의 정욕과 육체의 탐욕 때문에 우리의 육체와 영혼이 불만으로 병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3. 임마누엘 은총을 망각한 죄입니다. 그들은 이 만나 외에는 보이는 것이 아무 것도 없도다(6)고 했습니다. 참으로 기막힌 말입니다. 만나 외에도 보이는 것이 많습니다. 저들은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보고 있습니다. 출애굽 역사를 목도했습니다. 지도자 모세의 영도력을 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기 임재의 상징인 불기둥, 구름 기둥의 인도를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만나 외에는 보이는 것이 아무 것도 없다고 불평했습니다. 우리 정력이 쇠약해 졌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정력과잉입니다. 이것은 순전히 불평불만을 위한 소리입니다. 임마누엘의 은총을 전혀 생각지 못하는 사람들의 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의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4:4)고 하셨습니다. 만나만으로도 충분히 산다는 뜻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만나가 무엇입니까? .구약 성경뿐입니다. 흔히 성경 말씀만으로는 안된다 하면서 온갖 인간의 소리가 가미된 사설(邪說)을 좇아갑니다. 예컨대 몰몬경, 원리강론등이 그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경고했습니다.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좇으리라(딤후4:3-4). 만나만은 싫다고 하는 시대입니다. 그러므로 말씀 외에 구미에 맞는 허탄한 이야기를 먹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사람(성도)은 특별계시인 예수 그리스도로 삽니다. 특별계시인 신.구약으로 삽니다. 말씀 속에 영도 있고 육도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 만나만으로 산다고 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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